심상정 의원(정의당·경기 고양갑)과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가 20대 대통령선거 정의당 후보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사진은 6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대선후보 선출결과 발표 및 보고대회'에서 손을 들어 보이고 있는 심 의원(왼쪽)과 이 전 대표(오른쪽) 모습. /사진=뉴스1
심상정 의원(정의당·경기 고양갑)과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가 20대 대통령선거 정의당 후보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사진은 6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대선후보 선출결과 발표 및 보고대회'에서 손을 들어 보이고 있는 심 의원(왼쪽)과 이 전 대표(오른쪽) 모습. /사진=뉴스1
심상정 의원(정의당·경기 고양갑)과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가 20대 대통령선거 정의당 후보 자리를 놓고 결선투표를 치른다.

정의당이 6일 오후 발표한 당 대선후보 경선 결과에 따르면 심 의원은 5433표로 46.42%를 득표해 1위, 이 전 대표는 4436표(37.90%)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윤기 전 부대표 1448표(12.37%) ▲황순식 전 경기도당위원장 386표(3.30%) 순으로 득표했다. 무효표는 125표다.


이번 경선은 당원 투표로 진행됐다. 전체 선거권자 2만1282명 중 1만1828명이 지난 1~6일 온라인·ARS·우편 투표로 참여했다. 투표율은 55.58%다.

심 의원과 이 전 대표가 맞붙는 결선투표는 오는 7일부터 6일 동안 진행해 오는 12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