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COP28 유치 무산…김영록 지사 "UAE에 양보 아쉽다"
남악=홍기철 기자
1,093
공유하기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정부가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개최를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양보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33회 총회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남도 |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정부가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개최를 아랍에미리트(UAE)에 양보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33회 총회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COP28 유치 양보 발표에 따른 입장문'을 내 "정부가 COP33 유치 결정을 밝힌 만큼, COP33 유치로 전환해 기후변화에대응하고 탄소중립을실현할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와 협의해 COP33 유치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실천위원회로의 기능 전환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13년간 COP28 유치를 위한 전남도의 염원과 준비사항을 고려해 COP33 유치도시를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면서 부족한 컨벤션, 숙박시설을 보완하는 등 COP33을 유치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3년간 COP28 유치를 위한 전남도의 염원과 준비사항을 고려해 COP33 유치도시를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면서 부족한 컨벤션, 숙박시설을 보완하는 등 COP33을 유치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남악=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