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이냅스와 AI 음성기술 활용 금융서비스 공동개발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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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자이냅스 본사에서 열린 신한은행, 신한캐피탈과 자이냅스의 AI 기반 금융 서비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철기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왼쪽)과 주동원 자이냅스 대표(가운데), 정상훈 신한캐피털 SI금융 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
자이냅스는 챗봇과 음성봇에서 다양한 언어 데이터로 입력된 문장을 목소리로 표현하는 AI 기술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는 자연어 이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AI 컨택센터를 고도화하고 신한은행 AI 연구센터인 AICC와 금융 데이터 관련 신 사업을 발굴하는 등 긴밀한 업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고객 소통을 위한 채널에 AI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상담을 담당하는 다양한 챗봇과 음성봇에서 AI 기반의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해 고객들의 금융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AI와 고객이 소통하는 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은 신한캐피탈에서 운용중인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적 투자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의 투자와 함께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약 14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해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신기술 역량 제고 및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이냅스는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7-2기에 25대1의 경쟁을 뚫고 선정돼 신한금융그룹과 대기업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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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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