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넓은데"… 머스크, '우주 독점' 논란 반박
김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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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 창업자 일론 머스크(사진)가 자신의 인공위성이 우주를 독점한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사진=로이터 |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머스크는 "우주는 거대하고 인공위성은 작다"라며 "우리는 우주에서 (다른 이들의) 활동을 방해한 적도 없으며 방해할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인공위성과 자동차를 비교했다. 그는 "지구상에 수천대의 자동차가 있는 것처럼 이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우주의 인공위성이 지구상의 자동차 밀도와 일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은 지난 7월1일과 10월21일 두 차례 궤도상에 있는 중국의 '톈궁' 우주정거장에 접근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지난 28일 이를 막아달라고 미국에 요청했다.
현재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광대역 통신망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위성 1900여개를 우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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