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한 상가건물에서 군사용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군사경찰에 사건을 인계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경찰서 전경. /사진=뉴스1
서울 서초구 한 상가건물에서 군사용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군사경찰에 사건을 인계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경찰서 전경. /사진=뉴스1
서울 서초구 한 상가건물에서 군사용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이 이를 수거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9일 저녁 7시30분쯤 5층짜리 상가건물 1층에서 이사짐을 정리하다가 군용물품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물건이 폭발물을 발화시키는데 쓰이는 장치임을 확인했다.


상가에 새로 입주한 신고자는 짐을 풀면서 현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군용물품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 경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아 해당 장치가 현장에 놓이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경비사령부 측도 현장에 출동해 해당 물품을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