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일일드라마 최우수 연기상은 차서원, 엄현경이 차지했다. /사진=뉴스1
MBC 연기대상 일일드라마 최우수 연기상은 차서원, 엄현경이 차지했다. /사진=뉴스1
MBC 연기대상 일일드라마 최우수 연기상은 '두번째 남자' 차서원, 엄현경이 차지했다. 같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이 상 2개를 받았다.

차서원은 “연기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을 때 저를 선택해준 작가님, 감독님, CP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스태프가 없었으면 상을 못 받았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에게 감사드린다”며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엄헌경은 “앞서서 차서원이 받아서 제가 2배로 긴장이 된다”며 “그 어떤 드라마보다 책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이 사람들이 없었으면 ‘봉선화’도 없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MBC 연기대상은 작년에 이어 베테랑 MC 김성주가 단독 진행으로 호스트를 담당했다. 축하 공연으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화제를 모은 댄스팀 ‘라치카’가 특별한 무대를 제공한다.


2021년 MBC는 남궁민의 연기로 주목받은 '검은태양',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옷소매 붉은 끝동', 아침과 저녁에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두 번째 남편‘ 등 다양한 작품들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MBC 연기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