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자신이 기획한 MD 상품인 잠옷 가격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사진=진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자신이 기획한 MD 상품인 잠옷 가격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사진=진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직접 기획한 상품이 가격 거품 논란이 일자 자신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소속사 하이브(HYBE)는 위버스샵을 통해 진의 MD 상품인 파자마 두 벌과 베개를 공개했다.

진은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 메이드 컬렉션' 1탄으로 잠옷과 베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을 선보이면서 진은 심지어 홈쇼핑 콘셉트로 제이홉과 방송까지 찍는 팬서비스 정신을 발휘했다.


진은 "내 기준에 맞춰서 뿌듯하게 살았다 이럴 때는 천사 (무늬가 들어간) 잠옷을 입고 베개를 하고, 내가 열심히 살고 싶은데 그 기준에 못미쳤다 싶을 때는 악마 잠옷을 입는다"고 소개했다.

진은 "80% 정도 아이디어를 냈다. 제가 잠옷을 입을 때 주머니가 없어서 불편했다. 이런 점을 개선해 주머니에 충분히 핸드폰도 넣을 수 있게 노력했다"며 이 제품에 큰 애정을 표현했지만 이 잠옷의 가격이 11만9000원, 베개는 6만9000원이라는 점에서 일부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같은 반응을 접했는지, 진은 위버스에 "잠옷 좋은 소재 써달라 했지만 무슨 가격이… 나도 놀랐네"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