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와 삼성전자 세탁기가 미국 소비자들이 뽑은 최고의 세탁기 평가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사진은 ‘LG 트롬 세탁기'. /사진=LG전자
컨슈머리포트는 이 제품에 대해 "시험한 드럼 세탁기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제품 중 하나"라며 에너지 효율성과 세탁 성능에 최고 등급(Excellent)을 부여했다. 이 제품은 컨슈머리포트가 물·에너지 효율성과 브랜드 신뢰성, 세탁 후 세탁물 부드러움 등을 시험한 뒤 상위 28개 제품에 부여한 '그린 초이스'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대용량 교반식(봉돌이) 세탁기 부문 1위에 올랐다. 대용량 드럼 및 통돌이 세탁기 부문에서는 LG전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의 세탁기 평가 1~3위를 국내 기업이 모두 석권한 셈이다.
미국 세탁기 시장은 프리미엄급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보급형 교반식 세탁기로 나눠져 있다. 교반식 세탁기는 그동안 월풀 등 미국 현지 업체들이 앞섰지만 최근에는 국내 기업들이 교반식 세탁기마저 약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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