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6~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 후보(왼쪽)와 윤 후보. /사진=뉴스1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6~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 후보(왼쪽)와 윤 후보. /사진=뉴스1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6~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42.0%, 이 후보는 36.8%로 조사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0.0%,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5% 등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2%포인트로 지난주 같은 기관 조사(3.9%포인트) 때보다 더 벌어졌다.

'경제 성장을 가장 잘 이뤄낼 수 있는 후보'를 묻는 문항엔 이 후보가 37.4%로 조사돼 32.1%를 기록한 윤 후보를 앞섰다. 안 후보는 15.0%, 심 후보는 5.6%를 기록했다.

대선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투표할 생각'이라는 응답은 93.4%(반드시 80.9%·가급적 12.5%),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5.5%(전혀 2.8%·별로 2.7%)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4% ▲민주당 31.9% ▲국민의당 8.7% ▲열린민주당 4.9% ▲정의당 3.9%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20%)과 무선(75%)·유선(5%) 자동응답 방식을 혼용해 실시됐다. 응답률은 8.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