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설 연휴에는 영상통화가 무료예요"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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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설 명절 연휴기간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각 사 |
이동통신 3사가 설 명절 연휴기간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알뜰폰을 포함해 영상 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다음달 2일까지 누구나 영상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언택트 세배 등 이동전화를 이용한 가족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자사 고객들에게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지난해 설연휴 무료 영상통화 지원 당시의 이용패턴을 바탕으로 올해 영상통화 이용 고객들이 평시 대비 5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 연휴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화상통화·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차례나 가족모임 등도 활발해지고 웨이브·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 시청이 늘어나면서 설 당일 관련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2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설 연휴 동안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다음달 2일까지 ‘유무선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 기간을 노린 ‘설 선물 택배’, ‘안부 인사’ 등을 사칭 한 스미싱 문자 등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과기정통부, 금융위, 경찰청 합동 ‘설 명절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주의’ 안내 문자를 전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발송 했다. 사전 차단 대응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해 품질을 측정했다.
중요 거점 지역에는 현장 요원을 배치, 상시 출동 준비 태세도 갖춘다.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 구간에서도 적극적으로 고객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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