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덕수궁에 눈이 내린 모습. /사진=뉴스1
행정안전부는 1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덕수궁에 눈이 내린 모습. /사진=뉴스1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대설 위기경보 수준도 하향 조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대설 대응 차원에서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를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상향으로 중대본 1단계 근무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이날 1일 오전 7시30분을 기해 서울·인천 지역에 내렸던 대설 예비특보를 해제했다. 이어 오후 2시 기준으로 충북 제천·단양·충주·괴산, 경기 화성·안성·용인·평택·오산, 강원 북부 산진·홍천 평지 등에 발효 중이던 대설주의보도 해제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 발효된다. 현재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 곳은 경북 북부 내륙이다.

이번 대설로 27개 항로 여객선 37척, 7개 국립공원 106개 탐방로에 대한 통제가 이뤄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