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진성준, 이하 을지로위)'는 성남의 자영업자와 배달라이더, 수원의 중소기업 대표와 시장 상인들과 저인망식 릴레이 민생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제공= 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진성준, 이하 을지로위)'는 성남의 자영업자와 배달라이더, 수원의 중소기업 대표와 시장 상인들과 저인망식 릴레이 민생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제공= 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진성준, 이하 을지로위)'는 성남의 자영업자와 배달라이더, 수원의 중소기업 대표와 시장 상인들과 저인망식 릴레이 민생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간담회에는 을지로위 진성준 위원장, 김경만 부위원장, 김진표·백혜련·김승원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남시정과 경기도정을 이끈 이재명 후보의 성과와 능력을 이미 체험했다면서, 코로나 종식과 완전한 회복을 위한 이 후보의 공약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을지로위는 오전 일정으로 성남시에서‘굿딜리버리 협동조합’과 간담회를 가졌다.‘굿딜리버리 협동조합’은 성남지역 자영업자 100명이 뜻을 모아 자영업자 부담 절감, 배달라이더의 처우개선, 배달비 인하를 위해 설립한 협동조합 겸 착한배달플랫폼이다.

최영조 굿딜리버리협동조합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기본법 제정을 이재명 후보에 적극 건의해달라”면서, 이를 통해 “굿딜리버리협동조합과 같이 지역 공동체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진성준 위원장은 이에 대해, “굿딜리버리협동조합과 같은 지역 공동체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에 대한 정부 지원을 위한 입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후에는 수원시에서 을지키는 동네한바퀴 6번째 일정으로 중소기업 대표들과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각각 간담회를 가졌다. 김주형 디지털엠파이어Ⅱ협의회 회장은 “기업이 가장 힘든 게 인건비 충당”이라며 “정부가 기업 대출을 완화해 코로나19 시국에 기업이 버틸 시간을 달라”고 호소했다. 

문종배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 회장은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라도 정년이 끝난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합동 작업공간을 만들고 제조업체들이 이분들에게 단순작업을 위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조진표 여행업 대표는 “코로나19로 가장 타격받은 업종이 여행업인데 정부가 직접 명령으로 영업을 제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손실보상업종에서 제외됐다”고 토로하며, 손실보상 사각지대 해소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심우현 북수원시장 상인회장은 “신속하고 충분한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의 증액을 요청”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코로나 손실보상 의지를 을지로위원회가 적극 뒷받침해달라”고 건의했다.

진성준 위원장은 “여행업 등 손실보상 소각지대 사업주분들을 볼 면목이 없다. 사각지대 해소를 노력하겠다”고 답하면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자영업자·소상공인 대표들의 생생한 증언과 건의를 청취하면서 시대정신은 민생 위기 극복임을 절감했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을지로위가 추경증액과 완전한 손실보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