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방송인 홍진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사진은 이 후보가 12일 오후 충북 청주를 방문한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방송인 홍진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사진은 이 후보가 12일 오후 충북 청주를 방문한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경제 성장 회복 방법은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지난 11일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 후보는 “속도전에서 다른 나라보다 반 발짝만 빨리 가기면 기회가 엄청 많아진다”며 “전부 돈이 드는 얘기지만 돈이 많은 게 정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결국 성장회복이 답”이라며 “정부 투자도 필요하지만 기회를 늘리면 이 문제가 완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성장 기회 사례를 설명했다. 이 후보는 “국내 어느 곳에서든 재생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전력망을 깔아서 동네에서 생산한 전력을 팔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도 있다”며 “하지만 다 돈이 드는 얘기”라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성장 회복전략 질문이 나오자 “세계가 위기인 동시에 격변기”라며 대대적 투자를 강조했다.

그러자 진행자 홍진경이 “돈을 어디서 구하나, 정부가 그렇게 돈이 많나”라고 묻자 “돈이 많은 게 정부”라고 웃으며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