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AM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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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가 유럽의 출판‧미디어 기업 데아플라네타 엔터테인먼트(DeAPlaneta Entertainment, 이하 플라네타)와 글로벌 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신작 '슈퍼다이노'를 세계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슈퍼다이노'는 지난 2019년 양사가 '프리스쿨(유아물) 프로젝트 공동 개발 협약'을 맺은 이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프리스쿨 타깃의 애니메이션이다. 새 작품은 공룡 구조대 렉스팀 '디노', '케라', '해리', '벤', '윈디'와 천재소녀 조이가 위험에 빠진 공룡 친구들을 구조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담아냈다.


SAMG는 3월 27일 '슈퍼다이노'의 국내 첫 방송 및 상반기 중국 론칭을 시작으로 플라네타와 함께 글로벌 론칭을 추진한다. 플라네타는 자사의 콘텐츠 유통망을 활용해 '슈퍼다이노'를 유럽과 북미 및 중남미 시장에서 공개하고 SAMG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미디어▲라이선스▲머천다이징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슈렉, 쿵푸팬더 등 세계적인 콘텐츠의 IP 사업권을 소유한 그루포 플라네타(Grupo Planeta)의 자회사인 플라네타는 글로벌 마켓에서 콘텐츠 사업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DeAPlaneta와 브랜드를 통합하여 데아플라네타 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영화, 애니메이션을 넘어 NFT, 메타버스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김수훈 SAMG 대표는 "슈퍼다이노는 중국 부동산 재벌 기업인 수낙그룹과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글로벌 시장 타깃으로 정교하게 완성한 차세대 IP"라며 "올해 세계적 미디어 기업인 데아 플라네타와 함께 신규 콘텐츠를 세계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다양한 메가 IP를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고 이바네즈 벨라우스테기(Diego Ibáñez Belaustegui) 플라네타 CBO(Chief Brand Officer)는 "SAMG는 크리에이티브한 기획력과 제작 역량을 갖춘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라며 "글로벌 IP가 되기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춘 '슈퍼다이노'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플라네타가 새로운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