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이나에 파병 안한다… 백악관, 입장 재확인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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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이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진=로이터 |
미국 백악관이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군 병력을 분쟁에 개입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위해 미군을 파병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매우 분명히 밝혀왔다"며 "군을 투입해 강제집행을 하는건 직접적인 충돌이 될 수 있고 잠재적으로 러시아와의 전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 대사도 "우리는 미군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것"이라며 "미군을 공중에 투입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들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주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우크라이나 내 비행금지구역을 요구하고 있다. 백악관은 비행금지구역 관련해 "이행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미국이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비행금지구역을 시행하는 것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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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