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법무부, 혁신 중소기업의 저리 대출 지원… 0.71%p 우대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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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은행 |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은 10개 정부부처(산업부, 중기부, 과기부, 복지부, 해수부, 국토부, 문체부, 환경부, 특허청, 방사청)에서 산업별로 혁신성·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 1000곳을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 금융상품은 법무부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를 통해 유치한 350억원과 산업은행 재원 650억원 등 총 1000억원으로 조성되며 중소기업의 공장 신축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자금은 기존 시설자금 온렌딩 대출 금리보다 약 0.71%포인트 인하된 우대금리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온렌딩대출 적격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이면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기업 또는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기업 중 저신용등급 기업, 7년 이내 창업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이어야 한다.
저신용 등급은 기업표준신용등급 9~11등급(BBB-~B0)에 해당해야 한다. 일자리 창출 기업은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이 5% 이상이거나 일자리창출 세제지원 수혜기업 등을 말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법무부와 협업해 출시한 금번 신상품을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촉진하여 기업의 세대교체 및 산업전환을 이끌고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 지원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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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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