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전 장기화로 고전… 英국방부 "러軍, 추가병력 추가 모집"
김태욱 기자
1,202
공유하기
![]() |
영국 국방부가 16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가 인력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추가 병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러시아 탱크. /사진=로이터 |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저항에 부딪혀 난관에 봉착했다"며 추가병력 모집 사실을 전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은 교착 상태를 끝내기 위해 추가 병력들을 투입하려 한다"며 "민간 군사기업이나 시리아 등지로부터 용병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리아 인권 감시단체인 SOHR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는 시리아 용병 4만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 인접 지역에서 훈련중이다. 이에 따르면 시리아 다마스쿠스와 알레포에서 자원한 병력으로 러시아 정부로부터 봉급과 각종 특전을 약속받았다.
![]() |
16일(한국시각) 영국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이 시리아와 민간 군사기업으로부터 용병을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영국 국방부 공식 트위터 캡처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