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추진…2조3500억 투입
향후 5년간 4개분야·54개 사업 추진
경남=임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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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 계획도./사진=경남도 제공 |
경남도는 17일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계획안에는 국가 단위 상위 계획인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경남권역의 관광개발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고 있다.
'경남권 관광개발계획'은 ▲경남형 체류관광 거점 조성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관광시스템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전략은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 및 명품화를 위한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인프라 및 연계시스템 구축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선진형 관광 콘텐츠 육성 ▲관광브랜드 위상 강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을 마련했다.
관광자원개발 사업으로 창원시 Camp 소쿨 아일랜드 조성사업 등 문화관광자원 32개소, 사천시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 등 생태녹색관광 자원 10개소를 추진하면서 관광자원 가치 재조명 및 재해석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의 효과적 활용 및 명품화를 이끈다.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인프라 및 연계시스템 구축 사업으로는 마을자원을 활용한 경남형 스마트 마을 리조트 조성 등 체류형 관광거점 2개소 조성, 가야 역사촌 조성 등 지역특화 인프라 조성 16개 사업과 미래형 광역관광 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선진형 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해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 관광상품 및 특화콘텐츠 개발 4개 사업, 관광객에게 선진형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남 관광 품질인증제 도입 등 4개 사업, 국제 광역관광 루트 구축 4개 사업을 펼친다.
홍보·마케팅 추진 전략으로는 동남권 국제정원박람회 등 메가 이벤트 개발 5개 사업, 경남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관광수용태세 개선 추진 2개 사업, 경남형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및 추진 2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도는 향후 5년간 관광분야 투자에 따라 생산유발 3조1347억원과 2만122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 재조명 및 재해석을 통해 관광경쟁력 확대와 방문객을 유입하고 경남이 남부권의 대표적인 관광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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