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노무현재단 제6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사진은 18일 정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노무현재단 제6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사진은 18일 정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노무현재단 제6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정 이사장은 18일 서울 마포구 다래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바보 노무현의 마지막 길, 당신을 초개와 같이 버리는 순간까지도 세상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며 "낮은 자세로, 겸손한 권력으로 국민께 다가간 그 지극한 정성과 삶이 변하지 않는 민주주의의 가치로 남아있다. 앞으로 노 전 대통령님의 뜻과 시민의 힘을 모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시민 전 이사장과 이정호 이사장 직무대행, 차성수·천호선·조수진·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 김영주·서영교·이원욱·박광온·안호영·김교흥·양경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