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진짜 바닥이다"… 안정환, 전설들에게 밟힌 이유
전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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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벤져스'의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던 안정환이 전설들에 밟히는 수모를 당한다. /사진=JTBC 제공 |
27일 오후 7시4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2'에는 전주 원정 경기에 참패했던 전설들이 청문회를 통해 분열 원인을 분석하고 팀워크를 도모한다.
이날 평소보가 위축된 전설들은 전주 원정경기에서의 굴욕을 상기하며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집중한다. 라면, 핫바 등 갖가지 패배 요인에 이어 맏형 이형택을 향한 폭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형택은 "형택이 형 고함 때문에 위축됐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이형택을 변호하던 이대훈마저 "그날은 톤이 무서웠다"고 덧붙인다.
이들의 갈등을 보던 안정환 감독은 "모든 게 감독인 내 탓"이라며 사과한다. 이후 말하기도 민망한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그러나 이 긴급 처방은 역효과를 야기한다. 거듭된 실패에 "팀이 진짜 바닥이다"며 습관성 남탓을 시작하는 전설들에게 안정환이 중재에 나섰지만 발로 밟히는 굴욕을 겪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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