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보텍은 4일 오후 1시 30분 전거래일 대비 350원(29.66%) 오른 1530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뉴보텍은 4일 오후 1시 30분 전거래일 대비 350원(29.66%) 오른 1530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상·하수도 배관 자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뉴보텍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서울시가 '2040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1시 30분 뉴보텍은 전거래일 대비 350원(29.66%) 오른 1530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는 '2040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실행한다고 밝혔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오는 2040년까지 고도정수처리 80만t을 추가 확보하고 상수관로 3073㎞를 단계적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서울시 수돗물 수요량 전망에 따른 공급 계획 ▲상수도관의 체계적 정비와 정수센터 성능유지 ▲주요간선 송수계통의 입체적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1990년 설립된 뉴보텍은 고강성 PVC 이중벽관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관로 부분 보수부터 전체 보수까지 영역을 확장했고 건설환경 분야인 비굴착 관로보수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자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2020년 환경신기술과 방재신기술을 획득해 첨단관로시공의 포문을 열었다는 게 뉴보텍 측 설명이다.

2019년에는 조달청 품질보증 조달물품 인증에서 업계 최초로 A등급을 획득했고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인 대통령 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