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소설가의 영화'가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전원사 제공
제 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소설가의 영화'가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전원사 제공
제 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소설가의 영화'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12일 '소설가의 영화' 측은 촬영 현장 스틸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촬영 스틸에는 대사를 맞춰보는 배우 이혜영과 배우 김민희 등의 모습이 포함됐다.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처음 인연을 맺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6월 불륜설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며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가 4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전원사 제공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가 4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전원사 제공
이후 홍상수는 아내를 상대로 이혼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되자 항소를 포기했다. 둘은 해외 영화제에 종종 모습을 보이는 등 7년째 불륜을 이어가고 있다.

'소설가의 영화'는 잠적한 후배의 책방을 찾아 먼 길을 가는 중 혼자 타워에 오른 소설가 준희(이혜영)가 우연히 여배우 길수(김민희)를 만나 그에게 캐스팅 제안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