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EPL 34라운드를 펼친다. 사진은 에디 은케티아(아스널)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EPL 34라운드를 펼친다. 사진은 에디 은케티아(아스널)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아스널과 맨유는 23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EPL 34라운드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4위 탈환을 놓고 펼치는 이른바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양팀의 최근 분위기는 극과 극이다. 부진에 빠져있던 아스널은 첼시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3경기 1골에 그쳤던 공격진은 첼시전에서 에디 은케티아의 멀티골과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 로우의 득점으로 부활을 알렸다.


맨유는 리버풀과의 라이벌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지우지 못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복귀를 준비 중인 라파엘 바란이 출전한다면 최근 3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한 맨유의 수비 불안이 극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날두는 당시 개인 사정으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이후 빠르게 훈련장으로 복귀했다. 슬픔을 이겨내고 돌아온 호날두가 득점포를 터뜨리며 맨유의 4위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