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3월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3월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전쟁 종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22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오는 28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을 수도 키이우에서 만난다. 이에 앞서 쿠테흐스 사무총장은 26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실무회담도 갖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기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에게 각각 회담을 제안하는 내용의 서한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주유엔대표부에 발송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서한을 통해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각 만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