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전 예정인 삼각지역 인근 '한강로2가' 38층·324가구 아파트 짓는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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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5호 일대에 지상 38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해당 일대는 신용산역 북측 노후지역이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사업부지 일대는 연면적 11만5622.5㎡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324가구(공공주택 29가구·분양주택 295가구) 2개 동과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의 업무시설 1개 동으로 구성된다. 한강대로와 이면도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지상 1~3층)에는 판매시설이 설치된다.
주거 유형은 7가지 평형이 도입되며 이 중 21가구는 임대주택으로 8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세대 배치 시 임대·분양 동시 추첨으로 소셜믹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지반층에는 보행통로와 940㎡ 공개공지를 계획해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한다.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친 후 2025년 착공해 2년 후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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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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