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전년비 5%↓… "IB·PF 호조로 수익규모 유지"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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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2.2%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 3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9% 감소했으며 전분기와 비교하면 3.2%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1%로 전년동기 대비 3.98% 줄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 전분기 대비 1.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7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5% 감소했다.
IB(기업금융)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부문 순영업수익은 8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3% 증가했다. 부동산 금융 부문의 지속적인 호조세에 따라 수익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채와 IPO인수단에 참여했으며 공모 리츠를 대표로 주관하는 등 IB업무를 진행했다. 자기자본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11.3%포인트 감소한 105.7%로 집계됐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어려운 영업 환경이 지속됐음에도 주요 사업부문인 IB·PF 부문의 호조로 수익 규모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시장 대응 강화는 물론 증가된 자본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한 수익 기회 창출로 수익 규모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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