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동료 후안 콰드라도의 사진을 올리다 옷을 입지 않은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알바로 모라타 인스타그램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동료 후안 콰드라도의 사진을 올리다 옷을 입지 않은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알바로 모라타 인스타그램


유벤투스 라커룸에서 찍은 사진으로 소속팀 선수의 전라가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9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가 동료 후안 콰드라도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다 옷을 입지 않은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모습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모라타의 인스타그램은 165만명이 팔로잉하고 있다. 모라타는 의도치 않게 많은 이들에게 보누치의 전라를 노출시킨 셈이다.


실수를 깨달은 모라타는 곧바로 "죄송합다"고 사과했다. 이어 해당 사진도 삭제했다.

해외 클럽에서는 종종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다 동료 선수들의 나체가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지난 2018년 11월 라울 벨라노바(당시 AC밀란)는 인스타그램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탈의실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나체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