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보험설계사들… 평균 연봉 보니 '헉'소리가 절로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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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52.8세에 연평균 소득 9471만원'
우수인증 보험설계사들 이야기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2022년도 우수인증설계사 3만956명을 선정했다. 이들의 높은 소득은 우수인증설계사를 신청하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생명 및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우수인증설계사는 총 3만956명으로 이 중 생명보험사 소속이 1만2469명, 손해보험사 소속이 1만8487명이었다. 양 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의 13회차 및 25회차 유지율은 인증기준(13회차 90%·25회차 80%)을 크게 상회하는 98.2%, 93.5%로 나타났다. 생보사 평균은 83.9%, 67.1%다.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연령은 52.8세로 전년 대비 0.8세 증가했다. 연평균 소득(9471만원)으로 전년(9687만원)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평균등록기간(15.1년)은 전년 보다 0.8년 늘었다.
올해 처음 인증받은 설계사는 4282명, 2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8187명이었다. 골든펠로 인증대상이 되는 5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3036명(24.3%)였으며 2008년부터 인증받은 15회 연속인증자도 113명(0.91%)로 파악됐다.
손보사의 인증인원(1만8487명)은 전체 대상자(11만9834명)의 15.4%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년(16.1%)에 비해선 0.7%포인트 하락했다.
손보사의 경우 우수인증설계사는 13회차 유지율은 96.5%로 전년 대비 0.2%p 떨어졌지만 여전히 우수인증설계사 인증기준인 9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들 설계사의 2020년 불완전판매도 0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연령(54.3세)은 전년보다 0.6세 증가했다. 연평균 소득(1억1608만원)은 1152만원 늘었고, 평균등록기간(13.9년)으로 0.3년 늘었다.
올해 최초 인증자는 3512명(19.0%), 2회 인증자는 2786명(15.1%), 3회 인증자는 2611명(14.1%), 4회 인증자는 1625명(8.8%)이고 블루리본 후보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7953명(43.0%)이며 15회 연속 인증자도 732명(4.0%)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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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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