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英여왕 옆에서 귀 막고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행사 첫날인 지난 2일(현지시각) 여왕의 증손자인 네 살배기 루이 왕자가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은 이날 영국왕립공군(RAF)의 곡예비행 행사에 참석한 영국 왕실 관계자들 모습. /영상=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공식 유튜브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여왕의 증손자인 루이 왕자(4)가 단숨에 월드 스타로 등극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의 세 자녀 중 막내인 루이 왕자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영국왕립공군(RAF)의 곡예비행 행사를 즐겼다.

루이 왕자는 행사 초반 웃는 등 즐거워 보였으나 이내 비행기 소음에 양손으로 두 귀를 막고 얼굴을 잔뜩 찌푸리는 모습을 보였다. 루이 왕자의 이같은 '귀여운' 모습은 이날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됐다. 근엄한 영국 왕실 분위기와 달리 천진난만하게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루이 왕자의 모습은 SNS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이날 루이 왕자의 표정을 SNS에 공유하며 "오늘 진짜 주인공은 루이 왕자다" "루이 왕자가 곡예비행 쇼의 핵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국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영국 왕실은 이 기간을 특별 공휴일로 지정했다.
사진은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왕립공군(RAF)의 곡예비행 행사에 참석한 영국 왕실 관계자들 모습. /사진=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공식 유튜브
사진은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왕립공군(RAF)의 곡예비행 행사에 참석한 영국 왕실 관계자들 모습. /사진=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