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양금속, LG엔솔 테슬라용 4860 세계 최초 양산… 대규모 케이스 자재납품 부각


LG에너지솔루션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부품을 공급 중인 태양금속이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청주 오창공장에 총 7300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에 나서며 신설되는 생산라인은 4680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전용 라인이 될 것 이라는 소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양금속은 이날 오전 10시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5원(7.09%) 오른 1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2공장에 5800억원을 투입해 9GWh 규모의 '4680(지름 46㎜, 길이 80㎜)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오창 1공장에는 1500억원을 들여 4GWh 규모의 '2170(지름 21㎜, 길이 70㎜)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새롭게 건설되는 생산라인은 원격 지원 등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내년 하반기에 제품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4680 배터리 양산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680 배터리는 기존 2170 배터리보다 용량이 5배 크고 출력은 6배 높다. 전기차 주행거리도 16% 늘어나 완성차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로 13GWh의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해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기아와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르노, 볼보, 스텔란티스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수주액이 300조원에 달한다.

태양금속은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조립하는 데 필요한 길이 520㎜ 장볼트 공급 계약을 LG에너지솔루션과 체결하고 작년부터 연간 1000만개 이상 공급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에는 조향장치(ITR·OTR)를 연간 1700만개 이상 생산해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 등에 2020년부터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