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클럽에서 귀가 찢어졌다는 20대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스1
서울 강남 클럽에서 귀가 찢어졌다는 20대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스1


서울 강남 클럽에서 귀가 찢어졌다는 20대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른바 '클럽 귀 절단' 사건에 대해 '범죄 혐의없음'을 이유로 "4월 초 불입건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했지만 A씨(여·20대)가 제3자에 의해 상해를 입을만한 정황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클럽에 도착해서 나올 때까지 일행과 계속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A씨는 지난 1월9일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귀에 피를 흘린 채 클럽 관계자에게 발견됐다. A씨를 발견한 클럽 관계자가 119에 신고했지만 A씨는 치료를 거부하고 응급처치만 받았다.

다음 날 새벽 4시쯤 뒤늦게 상처가 크다는 것을 인지한 A씨는 응급실에서 치료받았고 같은 날 오전 9시2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