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6일 통합 광고 플랫폼 'U+애드(AD)'를 출시한다. /사진=뉴스1(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16일 통합 광고 플랫폼 'U+애드(AD)'를 출시한다. /사진=뉴스1(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통합 광고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이며 초개인화 타겟팅 광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광고주는 실시간 광고 효과를 확인하고 심층분석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6일 LG유플러스가 통합 광고 플랫폼 'U+애드(AD)'를 론칭한다. U+애드는 TV·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의 광고 상품을 청약부터 운영, 결과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U+애드 출시와 더불어 올해 ▲초개인화 타겟팅 ▲다각적 분석이 가능한 리포트 서비스 고도화 ▲수동형·능동형 광고 통합 플랫폼 출시 등을 추진한다.


자체 개발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을 기반으로 이용자 관심사를 현재 34개 분야에서 100여개 이상으로 세분화한다. 이를 위해 초개인화된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이다.

가구별, 가구 구성원별 개개인을 연결한 성과 지표를 개발해 U+애드 성과 리포트도 고도화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주가 TV·모바일의 광고 성과를 실시간 확인하고 TV 시청 데이터와 모바일 이용 데이터를 결합한 분석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사용자의 필요에 의해 특정 콘텐츠나 서비스를 소비할 때 노출되는 수동형 광고와 ▲사용자의 성향을 사전에 분석해 필요한 정보와 광고를 스마트푸시 형태로 전달하는 능동형 광고를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U+애드는 TV와 모바일 광고 통합적 운영 기능, 가구별 성향 분석에 따른 타겟팅 기능, 광고 효과 분석 기능을 통해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자사 TV와 모바일 서비스뿐 아니라 LG헬로비전과도 본격적인 시너지 강화에 지속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