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리손에프앤지, 사룟값 상승·돼지열병 영향… 삼겹살 가격 폭등에 부각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사태로 곡물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축산물 가격 또한 급증하는 가운데 삼겹살 가격도 연일 치솟으면서 우리손에프앤지의 주가가 강세다.


16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우리손에프앤지는 전거래일대비 50원(2.14%) 오른 2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삼겹살 100g당 소비자가격은 2927원으로 1년전 2556.8원보다 14.5% 가량 증가했다. 수입 삼겹살 역시 100g당 1320원에서 1468원으로 11.2% 올랐다.


현재 서울 대형마트에서 삼겹살 100g당 소비자가격은 4000원대에 형성돼 있다. 이달 한때는 마트에서 판매되는 삼겹살 가격이 100g당 4880원까지 크게 오르기도 했다.

공급량 부족에 생산단가까지 상승하면서 삼겹살 가격이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곡물가격이 폭등하면서 사룟값이 치솟아 축산물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우리손에프앤지는 자돈 전문 사료와 사료 첨가제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기업으로 축산업과 관련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돼지고기 관련주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