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 무술감독 사망"… 유지태 '사회복지사' 꿈꾸는 이유
김유림 기자
102,703
공유하기
|
배우 유지태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유지태가 출연해 인생의 목표를 소개했다.
인라 유지태는 자신의 인생 목표 3가지로 '배우, 감독 그리고 사회복지사'를 꼽았다. 그는 "NGO(비정부기구) 활동을 하는 게 우리는 대중 사랑을 먹고 자란 사람들이니 사회에 환원을 하면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회복지를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한 이유에 대해 "촬영 때 무술감독이 사고를 당해 돌아가셨다. 근데 사회 보장이라는 게 하나도 없어서 큰 쇼크를 받았다"며 "'10~20년을 헌신해서 영화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다. '사람이 죽었는데 저렇게 밖에 안 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깊게 알고 싶었다. 비정규직들 복지가 필요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대학원에 진학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계기로 유지태는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나갔다. 지난 2009년에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의 자립 지원을 위한 주거시설을 후원하는 '100인의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8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한 공으로 남성 최초 '서울시 여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