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16일 오후 2시 27분 전거래일 대비 2600원(3.74%) 오른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SPC삼립
SPC삼립은 16일 오후 2시 27분 전거래일 대비 2600원(3.74%) 오른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SPC삼립


SPC삼립 주가가 강세다. 포켓몬빵 판매 호조 등으로 2분기 호실적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오후 2시 27분 SPC삼립은 전거래일 대비 2600원(3.74%) 오른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맥분 판가 인상·판매량 확대, 리오프닝(경기 재개) 수혜 효과로 SPC삼립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 오른 2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포켓몬빵 판매 호조와 리오프닝에 따른 수혜가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베이커리 중심의 실적 개선으로 맥분의 원재료 단가 상승 부담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기적으로 포켓몬 2세대 띠부씰 161종 출시와 맥분 사업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