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품에 안은 KB손보… 단체보험 넘어 헬스케어까지 판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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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공무원들에게 단체보험을 넘어 헬스케어까지 판매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KB헬스케어, 공무원연금공단과 공무원 단체보험 제도발전 협업 및 전·현직 공무원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KB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장 강성훈 부사장, KB헬스케어 대표이사 최낙천 사장, 공무원연금공단 김영심 복지본부장과 각 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은 ▲전·현직 공무원을 위한 단체보험 상품 개발 ▲운영시스템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퇴직공무원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단체가입자 확대 ▲KB헬스케어 'O-CARE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제공 등을 약속했다. 또한 양 사는 전·현직 공무원 단체보험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 강성훈 부사장은 "KB손해보험과 KB헬스케어는 공무원 단체보험 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단체보험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사용자 건강정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활동관리, 만성질환관리, 건강기능식품 추천 등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헬스케어는 고객이 원하는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온·오프라인 건강관리시장에서 돋보이는 다양한 건강관리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다.
지난 6월 초 KB헬스케어는 ▲직영 피트니스 브랜드 스포애니를 운영하는 케이디스포츠 ▲운동, 뷰티 센터 5000여 개 이상을 연계 제공하는 에브리핏 운영사인 에브리플레이 ▲노인요양시설과 간병인을 통합 중개 제공하는 케어닥 ▲시니어 안전관리 기기?센서를 제공하는 하이디어 ▲탈모 및 두피 케어 솔루션과 상품을 제공하는 비컨 등 5개사와 온?오프 통합 헬스케어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완성도 있는 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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