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의사 아버지와 '유퀴즈'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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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소현의 아버지는 싱겁게 먹기 실천 연구회의 설립자이자 신장병 치료의 대가로 소개됐다. 그러면서 그는 "외식할 때 조심해야 한다. 두 사람이 1인분을 시켜 반만 먹으면 소금 섭취를 덜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싱겁게 먹기 실천 연구회다운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현장엔 딸이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도 함께했다. 그는 "댁에서도 싱겁게 드시냐"는 유재석의 질문을 받아 "저희 아들이 치킨이라고 하면 '영양통닭을 먹겠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라며 아들 주안 군을 언급했고 김성권 교수는 이를 뿌듯한 표정으로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3일 발표된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출연자에는 옥주현 외에도 이지혜,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민영기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김호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옥장판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엘리자벳' 라인업이 공개된 직후 해당 글을 게시했다는 점과 공연장 스티커를 붙였다는 점을 미루어, 옥주현을 옥장판으로 비유해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엘리자벳'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소현이 빠지고 평소 옥주현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지혜가 캐스팅된 점도 의혹을 키웠다.
김소현은 '엘리자벳'에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며, 10주년 공연을 위해 스케줄을 비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이에 김소현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동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연장 좌석을 찍은 듯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가 올린 '뮤지컬 1세대 입장문'은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22일 오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고소 사태로 번진 옥주현, 김호영의 갈등에 대한 글이다.
김소현이 올린 글 중에는, "배우는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된다", "스태프는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라는 세 사람의 글에 "동의합니다"라고 의사를 표현해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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