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한국시각) FC바르셀로나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희망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올시즌 뮌헨서 뛴 레반도프스키. /사진=로이터
지난 24일(한국시각) FC바르셀로나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희망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올시즌 뮌헨서 뛴 레반도프스키. /사진=로이터


FC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구체적인 이적료를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3440만파운드(약 548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그러나 뮌헨은 선수를 보낼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반도프스키는 계약이 한 시즌 남아 있다. 재계약을 하지 못할 경우 최소한의 이적료라도 챙기기 위해서는 올여름 이적시키는 편이 낫다. 물론 바이에른 역시 돈이 아쉬운 팀은 아니다. 올리버 칸 바이에른 뮌헨 CEO도 지난 4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날 일은 없다고 못 박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4-15시즌부터 뮌헨 소속으로 모든 대회에서 344골을 기록했다. 시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