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큐브위성, 양방향 교신 성공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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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실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카이스트와 서울대 연구진이 개발한 큐브위성(초소형 위성)이 지상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서울대의 큐브위성인 '스누글라이트-2'는 지난 4일 오전 3시 21분경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안테나 전개 명령을 수행하고 관련 상태 정보가 서울대 지상국에 수신됐다.
지난 3일 오후 4시 10분경에는 카이스트의 랑데브가 카이스트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이 이뤄졌다. 카이스트는 양방향 교신 이후 9번의 상태 정보를 받아 위성 전원과 우주용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수신기 등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박상영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교수팀의 큐브위성 '미먼'은 5일 사출된다. 지난달 29일 사출된 조선대 연구팀의 큐브위성 '스텝큐브-2'는 아직까지 양방향 교신에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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