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의도치 않은 굴욕을 당했다. /사진=임창정 인스타그램
가수 임창정이 의도치 않은 굴욕을 당했다. /사진=임창정 인스타그램


가수 임창정이 착시효과 같은 몸 길이로 의도치 않은 굴욕을 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의 전주 콘서트에 함께 한 아내 서하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전주의 한 호텔에서 아침을 맞았다. 임창정은 "3년 만에 콘서트에 나선다"며 목을 아꼈다.

이어 콘서트에서 댄스 무대를 보여줘야 하는 임창정을 위해 서하얀은 함께 스트레칭에 나섰다. 서하얀은 승무원 출신으로 키가 176㎝에 달한다. 서하얀과 다리를 맞댄 임창정은 "내 다리와 네 다리 길이가 너무 다르다"고 멋쩍어했다.


이 과정에서 임창정의 다리는 유독 짧아 보이게 나왔다. 이에 MC 서장훈은 "(방송을 위해) 일부러 CG로 다리 길이를 줄인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MC 김숙과 이지혜 역시 임창정의 다리 길이에 조작을 의심했다.

그러나 MC 이현이는 "바닥이 그대로인 걸 보니 (다리 길이를) 줄인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서하얀은 폭소했고 임창정은 "나는 원래 상체보다 하체가 짧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