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딥, 식약처 삼성전자 방문… 스마트워치 앱 의료기기 승인에 독점 공급 부각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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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반도체를 이용해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내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앱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승인했다는 소식에 갤럭시워치5에 부품 독점 공급을 확정지은 하이딥 주가가 강세다.
5일 오후 3시 현재 하이딥은 전일 대비 155원(10.10%) 오른 1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은 오유경 처장이 오후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디지털 헬스케어기기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반도체를 비롯한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관련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과학적 지식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적극적인 규제 혁신을 추진해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 반도체를 활용한 혁신기술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의 혁명이 가속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식약처는 반도체를 이용해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내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앱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승인했다. 이 기기에 사용된 반도체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생체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해 계산·분석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도체 기반 혁신형 디지털 의료기기가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발간하고 규제과학 인력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딥은 2021년 출시된 갤럭시워치4부터 터치 IC 독점 공급 확정했으며 2022년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워치5에도 공급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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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