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김연아 결혼 소식에 이런 말 남겼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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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이 김연아의 결혼을 축하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김영철이 결혼을 발표한 김연아를 언급했다.
이날 김영철은 "김연아의 팬으로서 오빠 마음으로서는 '우리 연아가 드디어' 이런 생각도 들었다. (김연아가) 결혼을 발표했으니 팬의 마음으로 더욱 응원해주고 싶다"며 결혼 소식에 아쉬워 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철은 "2년 전 한남동 모 식당에서 김연아 선수를 만나서 인사를 했다. 47년동안 그렇게 심장이 터져나갈 것 같았던 건 처음이었다. 김연아를 직접 만나다니… 은퇴식 경기를 보고 울었다"고 팬심을 고백하며 "(김연아가) 결혼을 발표했는데 팬으로서 응원해줘야겠다"고 전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오는 10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고우림은 김연아보다 5세 어린 팝페라 가수로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다. 해당 그룹으로 지난 2018년 JTBC '팬텀싱어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고우림은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날 손편지를 통해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고우림의 소속사도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안정적인 가정 안에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고우림의 활동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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