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왼쪽)이 최상대 기재부 2차관(오른쪽)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왼쪽)이 최상대 기재부 2차관(오른쪽)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3일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직접 예방하고,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금호강 동촌유원지 일원 명품하천 조성, ▲대구형 반도체 팹(D-Fab) 구축, ▲첨단의료기술 메디벨리 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총 14건의 지역 현안 사업들을 '23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 디지털 상·하수도 통합시스템 구축,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등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올해는 재정기조의 하향조정 및 세출 구조조정 등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부 움직임에 따라 내년도 국비확보 여건에는 여러 가지 변수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새정부 및 민선8기 출범에 따라 지역의 향후 미래 50년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주요 사업들의 정부안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정부안 확정 전까지 대구시 공무원들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 기재부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