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주민 5~7명 실종
전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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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강타한 경북 포항시에서 주민 5~7명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포항시 남구의 한 고층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물이 차 주민 5~7명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려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범람 피해가 발생한 냉천과 불과 50m 떨어진 곳으로 소방 당국 등은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냉천의 물이 넘치면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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