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극찬에도 겸손한 사네… "좋은 경기력 보여주고 싶을 뿐"
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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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사네(사진·바이에른 뮌헨)가 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극찬에도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각)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홈팅 인테르(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터밀란)를 상대로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이날 뮌헨은 인테르에 2-0 완승을 거뒀고 이전까지 동률이던 상대전적을 4승1무3패로 바꿨다.
이날 경기의 수훈선수(Player of the Match)는 선제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견인한 사네다. 사네는 조슈아 키미히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5분에는 팀 동료들과의 환상적인 패스워크 이후 키미히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22분에는 좋은 움직임으로 다닐로 디암브로시오(인테르)의 자책골에 관여하기도 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네의 질주는 수비하기 매우 어렵다"며 "사네는 이날 경기에서 그의 가장 큰 장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사네는 "나는 좋은 경기력을 전달하고 싶을 뿐"이라면서 "행복한 감정을 유지한 채로 경기장을 떠나고 싶다"며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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