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제위기·재난대응만 생각… 정치인 발언 생각할 여유없다"
송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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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 다른 정치인들의 발언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윤 대통령이 결자해지(매듭을 묶은 자가 풀어야 한다)해야 한다'는 이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내 머릿속엔 경제위기와 재난 대응밖에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CBS 라디오에서 진행자가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표를 품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는 말에 "품기는 뭘 품냐"며 "내가 무슨 달걀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품는다는 것은 당 대표까지 지낸 사람에겐 굉장히 모멸적"이라며 "사자성어로 결자해지 아니냐"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다른 정치인들이 무슨 말을 하고 그 말 의미를 생각할 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다"며 "오로지 글로벌 경제위기와 이번 재난서 국민들을 어떻게 살릴지 외에는 다른 생각은 근자에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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