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태풍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 부처 장관들에게 민생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챙길 것을 주문했다. /사진=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태풍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 부처 장관들에게 민생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챙길 것을 주문했다. /사진=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태풍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태풍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과 침수 등 재난 피해를 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일부터 4일 동안 추석 연휴에 들어간다. 높은 장바구니 물가로 힘든 상황인데 집중호우에 태풍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마음이 무겁다"면서 "각 부처 장관들은 이러한 상황들을 감안해 연휴 동안 특히 서민과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 각별하게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성수품 공급과 할인쿠폰 제공, 소상공인 명절 자금 지원,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정부가 마련한 추석 민생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도 잘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