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美스튜디오 사명 변경… '엔데버 콘텐트'→'피프스 시즌'
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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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자사 글로벌 스튜디오 '엔데버 콘텐트'의 사명을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으로 바꾼다고 8일 밝혔다.
이날부터 적용되는 새 사명 변경은 CJ ENM 인수 이후 두 회사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기 위한 새 출발을 알리는 의미로 단행됐다. 기존 모기업인 엔데버 그룹의 에이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전문 제작 스튜디오로 나아가려는 포부도 담겼다.
CJ ENM은 "'피프스 시즌'은 수확을 축하하는 늦여름을 연중 가장 풍요로운 다섯 번째 계절로 칭했던 것에서 유래한 것이며 보다 풍성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피프스 시즌은 CJ ENM이 글로벌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 인수한 글로벌 스튜디오다.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유통까지 자체 프로덕션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피프스 시즌을 글로벌 베이스캠프로 삼아 미국 현지에서 CJ ENM의 콘텐츠를 제작·유통할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피프스 시즌은 연중 가장 풍요로운 계절을 의미한다"며 "피프스 시즌과 CJ ENM의 전략적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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