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임성재 등 한국 선수 4명이 슈라이너스 오픈에서 올시즌 PGA투어 첫 출격에 나선다. 특히 임성재는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경훈, 김주형, 김시우, 임성재. /사진=임성재 인스타그램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임성재 등 한국 선수 4명이 슈라이너스 오픈에서 올시즌 PGA투어 첫 출격에 나선다. 특히 임성재는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경훈, 김주형, 김시우, 임성재. /사진=임성재 인스타그램


임성재가 올시즌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첫 대회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임성재는 오는 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 섬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리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약 114억원>)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서 우승을 거머쥐며 개인 통산 PGA투어 2승을 기록했다. 그는 당시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대회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PGA도 임성재의 타이틀 방어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PGA는 지난 3일(현지시각) 임성재를 대회 파워랭킹 1위로 꼽으며 "임성재는 5개 연속 15위 이내 성적을 거뒀으며 이 대회서 지난해(우승)와 지난 2018년(15위), 지난 2020년(13위) 평균 타수 66.50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임성재와 함께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도 이번 대회서 PGA투어 시즌 첫 출격에 나선다. 그중 김주형은 파워 랭킹 3위에 오르며 PGA의 주목을 받았다. PGA는 김주형에 대해 "윈덤 챔피언십 우승자"라고 소개하며 "프레지던츠컵에서 폭발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