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EPL 7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EPL 7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사진=로이터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

맨시티는 8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EPL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올시즌 6승2무로 리그 2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승을 포함해 11경기 연속 무패다.


홀란드는 지난 2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3골을 넣으며 EPL 사상 처음으로 홈경기 3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올시즌 맨시티에 합류한 그는 팀이 11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는 동안 9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중 리그에선 지난 8월2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골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EPL에 입성한 지 1년도 채 안 된 홀란드는 각종 득점 기록에도 가까워지고 있다. EPL 최다 연속 골 기록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가 지난 2015-16시즌 세운 11경기 연속 골이다. 홀란드는 최고 기록 타이까지 5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리그 최다 해트트릭 기록도 갈아치울 기세다. 현재 최다 기록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전 맨시티)가 지난 2011-12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 10년 동안 세운 12회다. 홀란드는 EPL 이적 후 첫 시즌 8경기 만에 3회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상대팀 사우스햄튼은 리그 2승1무5패로 리그 15위다. 홀란드의 득점과 맨시티의 승리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영국 베팅 업체 bet365는 1.12(맨시티) 대 17.00(사우스햄튼)으로 맨시티의 월등한 우세를 점쳤다.